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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반목회

반 어린이 관리하기

by 꿈꾸는 나무의자 200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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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 출어를 앞두고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물을 깁는 것이다. 교사가 그 반을 관리하는 것은 그물을 깁는 것과 같다.
1. 등록된 어린이 관리
이미 등록된 어린이의 관리가 소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신앙은 완숙한 상태의 신앙이 아니므로 양육적 의미로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1) 상담 활동
신앙, 학교, 가정 등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제거해 주는 작업을 필요로 한다. 이 개별적 상담은 정기적으로 반복하여 실시되어져야 한다. 이 상담을 통하여 교사와 어린이와의 간격을 좁혀갈 수가 있다. 상담활동은 자연스러운 접촉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다.
2) 심방 활동
학교 또는 가정으로 심방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한다. 교사 자신이 심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담대히 나서는 일이 중요하다. 가정에 갈 때는 심방 어린이의 장점을 파악하고 부모 앞에서 칭찬과 격려를 잊지 말아야 한다. 부모는 자기 자녀를 인정하는 교사를 좋아하고 인정한다.
3) 통신수단 활용
발달된 통신수단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어린이를 관리한다.
전화 - 어린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시간에 수시로 전화를 하여 결석을 예방하고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교사의 연락처를 알려주고 서로 사랑의 메시지를 주고받아도 좋다).
편지 - 가정이나 학교로 편지를 보내면 전도의 효과가 높고 어린이가 교사를 신뢰하고 따르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된다.
엽서 - 주로 교회행사나 환영, 전도카드형으로 보내면 좋다.
인터넷 - 인터넷을 이용하여 편지를 보내고 받는다.
4) 개별적 만남을 쉬지 말아야 한다.
교회에서나 지역에서 어린이를 만나는 일을 쉬지 않아야 한다. 교사가 교회에서 봉사할 일을 찾아서 어린이와 함께 그 일을 하라(청소, 환경구성, 심방, 노방전도 등). 개인적인 일로 인하여 출타할 때 동행할 수 있다. 함께 다녀온 어린이는 교사를 철저하게 신뢰한다(물건 사러 갈 때 등).
2. 결석자 관리
결석자가 생기게 되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결석사유를 찾아내어 처리하여야 한다.
1) 결석자 관리는 예방이 우선 이다.
토요일 저녁에는 전화를 걸어 주일 모임에 대한 안내와 만남을 약속하여야 한다. 토요일 오후에 반별 모임을 만들고 주일 준비와 소속감 갖기 등 교육을 강화한다. 왜 주일에 교회에 나와야 하는지를 가르친다(주일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 어린이는 할 일이 있을 때 흥미를 갖고 교회에 나온다.
2) 즉시 원인분석을 하고 처리한다.
한 번의 결석은 영원한 결석이 될 수가 있다. 결석확인 즉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처리한다.
3) 교사의 사랑이 표현되어야 한다.
몸이 불편했다면 심방을 통하여, 출타했다면 편지 또는 카드를 통하여, 서로 다툼이 있다면 상담을 통하여 결석원인이 해결되게 한다. 교사가 어린이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되도록 많이 표현한다.
4) 결석자 처리는 통신수단을 총동원한다.
먼저 전화로 즉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화로 어떤 상태인지만을 파악하고 난 후 심방을 하여 계속 결석이 연결되지 않도록 한다.
3. 새 신자 관리
새로 나오는 어린이를 잘 관리하면 별도의 전도가 필요 없을 정도인 것이 주일학교의 현실이다.
1) 새로 나온 어린이 관리의 목표는 그 어린이로 하여금 스스로 나올 수 있게 하는데 있다. 스스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 왜? 무엇이? 어떻게? 장애가 되고 있는 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 부모의 반대 - 심방을 통하여 교사가 부모로부터 신뢰받고 아동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나올 수 있게 한다.
2) 어린이의 주변을 잘 파악하여야 한다.
가정사정, 즉 부모님이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지 불신의 가정인지 파악하여야 하고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 특히 교회 안에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교회에 다녀 본 경험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3) 적응력을 높여 주어야 한다.
흔히 적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친교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하게 되는데 목적의 일부는 되지만 이것으로 적응력을 높일 수는 없으며 익숙하지 못한 교회 생활에 대해 애정이 생기도록 잘 가르쳐 주어야 한다.
예배 - 예배의 순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 성경 찾는 방법과 헌금준비를 가르쳐 주어서 예배에 속히 익숙해지도록 지도한다.
분반공부 - 새로운 아이들은 예배가 끝나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당황한다. 이 때는 자신의 반이 어디로 가고 어떤 선생님을 따라가야 하는지 알려주어야 하고 담임교사는 새로운 어린이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회 프로그램 안내 - 언제 교회에 나오는 것이며 장소, 어떤 준비가 필요한 것인지 안내하여야 한다.
친구 맺어주기 - 같은 반에서 친구가 생길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적당한 대상을 선정하여 학습활동을 그로 하여금 도움이 되도록 한다.
소속감 심어주기 - 처음 나온 어린이에게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4. 문제 어린이 관리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함을 재인식하고 문제아를 잘 이끄는 것이 교사의 사명임을 생각하고 기쁨으로 이 일에 참여하여야 한다.
1) 원인을 분석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의 차이로 문제 어린이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예배 시간의 지나친 행동으로 예배와 무관한 행동을 하여 주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어린이의 엉뚱한 모습을 발견할 수가 있다). 또한 가정의 문제, 친구 문제 등 어린이가 문제 어린이가 된 원인을 파악하여야 한다.
2) 관심을 가지고 개별 접촉을 하여야 한다.
문제 어린이가 꼭 변화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사가 진심으로 사랑하며 관심을 갖게 되면 문제 어린이의 자연스러운 변화 또는 가능성이 보이게 된다.
3) 믿고 인정하여 주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문제 어린이를 인정하지 않아도 문제아를 다루는 교사는 그를 믿고 인정하여 주어야 한다. 자신을 신뢰하는 자를 자신도 신뢰하게 된다(비록 믿을 수 없는 상태라고 하여도 그의 말과 행동을 믿고 인정하여야 한다).
4) 장점을 찾아서 칭찬하여 주어라.
장점을 찾아 그에게 말하고 칭찬하여 주어라. 칭찬을 받으면 자신도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열등의식으로 인하여 문제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5) 기도하여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 이 문제를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아를 위하여 늘 기도하여야 한다. 그를 위하여 기도할 때 교사는 그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은 문제아에게 위로와 소망이 된다.
6) 예방과 치료를 겸하라.
문제아를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문제아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 어린이가 생기지 않도록 어린이에게 늘 관심을 갖고 어린이를 살펴보아야 한다.
5. 행정 관리
어린이 관리를 위한 행정이 필요하다. 최소한 교적부 작성과 비상 연락 전화망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1) 교적 관리
어린이가 주일학교에 입학하여 주일학교를 마치고 중, 고등부에 진급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교적 카드를 작성한다(사진을 부착하여 보관).
2) 비상 연락망(전화)
어린이를 관리함에 있어 비상 연락망이 있게 되면 예기치 않은 일이 있을 경우 매우 효과적으로 반을 관리할 수가 있다(토요일마다 비상 연락망을 통하여 서로의 결속과 주일을 준비하는 반 운영 실시).
3) 각종 보고서
심방 보고서 - 실시된 심방결과 보고.
결석자 보고서 - 결석자 처리보고.
상담철 - 어린이 상담의 결과 기록,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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