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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큐티

기근중에 생긴일

by 꿈꾸는 나무의자 201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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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가 전에 아들을 살려 주었던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가족들과 함께 일어나 가서 지낼 만한 곳에 머물러 있으시오. 여호와께서 기근을 불러일으키셔서 앞으로 7년 동안 기근이 내릴 것이니 말이오." / 그 여인은 일어나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그 가족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땅에서 7년 동안 지냈습니다. / 7년이 끝나자 그 여인은 블레셋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땅을 돌려 달라고 호소하러 왕에게 갔습니다. / 그때 왕은 하나님의 사람의 종 게하시와 대화를 나누며 말했습니다. "엘리사가 한 큰일들을 다 이야기해 보아라." / 그래서 게하시가 왕에게 엘리사가 죽은 사람을 살린 것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엘리사가 아들을 살려 준 그 여인이 와서 자기 집과 땅을 달라고 했습니다. 게하시가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바로 이 여인입니다. 엘리사가 살려 낸 사람이 이 여인의 아들입니다." / 왕이 여인에게 묻자 여인은 그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 여인을 위해 관리 한 사람을 세우고 말했습니다. "이 여인에게 속했던 것을 모두 돌려주어라. 그녀가 이 땅을 떠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거두어들인 모든 수확도 합쳐서 주어라." / 엘리사는 다메섹으로 갔습니다. 그때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어 있었습니다. 왕은 하나님의 사람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그가 하사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선물을 들고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라. 그를 통해 여호와께 '내가 이 병에서 낫겠습니까?' 하고 여쭤 보아라." / 그리하여 하사엘이 엘리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하사엘은 다메섹의 모든 진귀한 물건들로 준비한 선물을 낙타 40마리에 가득 싣고 가서 엘리사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당신의 아들 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보내 '내가 병이 낫겠습니까?'라고 물으라고 했습니다." /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가서 왕에게 말하여라. '왕은 반드시 나을 것이다'라고 말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내게 보여 주셨는데 그는 분명 죽을 것이다." / 그리고 엘리사는 하사엘이 부끄러움을 느낄 만큼 그의 얼굴을 쏘아보다가 마침내 울기 시작했습니다. / 하사엘이 물었습니다. "내 주께서 왜 우십니까?"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네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어떤 해를 끼칠지 내가 알기 때문이다. 네가 이스라엘의 견고한 성에 불을 지르고 젊은이들을 칼로 죽이며 아이들을 땅바닥에 던져 버리고 임신한 여인들의 배를 가를 것이다." / 하사엘이 말했습니다. "개만도 못한 사람인 제가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을 하겠습니까?"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보여 주셨다." / 그러자 하사엘은 엘리사 곁을 떠나 자기 주인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벤하닷이 물었습니다. "엘리사가 네게 뭐라고 말했느냐?" 하사엘이 대답했습니다. "왕께서 반드시 나으실 거라고 했습니다." / 그러나 이튿날 하사엘은 두꺼운 천을 가져다가 물속에 푹 담근 다음 그것을 왕의 얼굴에 덮었습니다. 그러자 왕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하사엘은 벤하닷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왕하8:1-15,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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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근중에 생긴일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 기근을 내리십니다. 그 와중에도 신실한 여인을 보호하시고 하사엘을 아람 왕으로 세워 아합에 대한 심판을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6절 하나님 백성의 기업을 되찾아주십니다. 블레셋 땅에서 돌아온 수넴 여인은 집과 전토를 되찾기 위해 왕에게 호소하러 갑니다. 마침 왕은 게하시로부터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린 이야기를 듣다가 당사자를 직접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한순간도 떠나지 않고 지켜보시며 적절한 때에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되찾아주실 우리의 기업이 무엇일지 생각해봅시다. 

7,8,10~13절 엘리야에게 명령하셨던 아합 가문에 대한 심판 계획(열왕기상 19장 15~17절)을 후계자 엘리사를 통해 실행하십니다.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고침 받은 것이나 엘리사가 기근을 피해 다메섹으로 간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 계획이 여러 사건들과 함께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전란이 그치고 기근이 끝났다고 마음 편히 죄 지을 게 아닙니다. 불순종할 때마다 매 맞지 않는다 해도 결국엔 더 큰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수넴 여인은 비옥한 블레셋 땅에 정착할 수도 있었지만 말씀을 따라 칠 년만 우거하고 돌아옵니다. 떠나는 것도 쉽지 않았고, 돌아오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돌아온다고 해서 집과 전토를 되찾으리란 보장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의 말을 따라 머물고 떠났습니다. 나는 익숙한 것에서 잘 떠나고 있습니까? 나그네 된 백성으로서 이 땅의 안락한 삶과 재물에 집착하며 안주하려고 하지 맙시다. 

10~15절 엘리사는 하사엘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면서 통곡합니다. 자기 백성을 짓밟고 유린할 자를 자신의 손으로 세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사엘은 왕이 죽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고서도 자신의 손으로 왕을 죽이는 포악하고 야망이 큰 자였습니다. 이런 자를 동족을 징계할 채찍으로 세워야 하는 선지자의 삶이 가혹합니다. 징계 없이는 회복이 없기에 선지자는 울면서 이 일을 감당합니다. 

기도
공동체-고난 가운데 피할 길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인도를 믿고 따르겠습니다.
열방-세계에서 기독교 사역자가 활동하지 않는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약 3,800만 명이다. 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사역자들이 속히 파송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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