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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교사교육

교사를 위한 열가지 필수 비타민

by 꿈꾸는 나무의자 200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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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열 가지 필수 비타민

나삼진 목사❚총회교육위원회 대표간사

하나, 성경학교의 목표를 이해하고 전체의 방향을 숙지하라.

성경학교나 캠프는 하나의 주제아래 일관된 교육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 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교사는 전체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올해의 성경학교 목표가 무엇인지, 성경학교를 통하여 무엇을 성취할 것인지 바로 알고, 이를 중심으로 가르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제해설과 과정해설을 잘 읽고 숙지하며, 주제가,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분명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둘, 변화와 성숙은 성경학교가 주는 기회이다.

교회의 신앙교육은 믿음의 성숙으로 삶의 변화를 이루는 교육이다. 성경학교나 캠프가 참으로 성공하려면 참석하는 어린이들의 생각이 바뀌고 그들의 삶이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믿음과 삶을 스스로 평가하고, 자신의 성숙을 위해 힘써야 한다.

셋, 교사 자신을 잘 구비하라.

어린이를 위한 바른 가르침은 교사 자신의 진실한 배움에서 출발한다.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각 지역에서 열리는 주일학교 연합회 단위의 교사강습회나 개 교회 단위의 교사수련회, 그리고 교회의 기도회 등에 참여하면서 자신을 구비시켜야 한다. 교사 자신의 성장과 변화만큼 어린이들이 변화되고 자라게 된다. 교사 자신이 열심히 배우지 않고서는 힘있는 가르침이 불가능하고, 어린이들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넷, 성경공부 준비를 철저히 하라.

여름성경학교나 캠프는 성경을 배우는 학교이다. 교사의 가장 큰 책임은 성경을 바로 가르쳐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를 위해 살도록 돕는 일이다. 교사 자신이 성경공부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신앙의 깊은 자리에 나아가라. 이것이 변화를 일으키는 성경공부의 첫 걸음이다. 준비없는 가르침은 변화를 경험할 수 없고, 그것을 기대해서도 안된다.

다섯, 부모와의 관계를 밀접히 하라.

성경학교의 성패는 부모와의 협조에 있다. 교회나 주일학교가 그렇게 할 것이지만 교사가 앞서 미리 학부모들에게 성경학교나 캠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이 교사의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한다. 특히 성경학교가 야외가 아니라 지역의 교회당에서 개최하는 경우 새벽이나 오전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학부모의 협력이 없으면 안 된다. 부모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 그들을 협력자로 얻으라. 무엇보다도 부모들의 기도는 여름성경학교를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여섯, 어린이를 동역자로 인정하고 세워주라.

어린이들은 친구와 함께 지내기를 좋아한다. 그들의 또래의식은 교육을 역동적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미래에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들을 양성하는 기회가 된다. 어린이들을 같은 그룹으로 만들어 그들이 친구를 서로 돕고 격려하도록 장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도록 하고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도록 한다.

일곱, 균형 잡힌 성경학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경학교는 믿음을 새롭게 하는 종합적인 훈련학교이지만 그 준비에 따라서는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칠 가능성이 있다. 성경을 배우고 하나님을 알아가야 하는 성경학교나 캠프가 어린이들로 하여금 찬양, 놀이, 활동에만 관심을 갖게 하거나 자칫 감성에 호소해서는 안 된다. 성경학교의 종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성경학교가 되게 해야 한다.

여덟, 성경학교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하라

성경학교가 마치면 그것으로 끝을 내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계속하여 성경학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경학교나 캠프를 마치고 난 후 2주 이내에 새로운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방학 내 주말을 이용한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유익하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게 되고, 특히 새로 온 어린이들이 교회에 마음을 붙이기 위해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한다.

아홉,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라.

성경학교는 주일학교의 연간 시간과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는 기회이다. 성경학교의 결과를 얻기 위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록을 잘 남기고, 학교별 모임을 시작하는 등 사후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이 사후 준비는 성경학교 준비단계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효과적인 사후관리는 주일학교를 배가시키는 기회가 된다.

열, 기도가 제일이다. 기도의 후원자를 찾으라.

성경학교나 캠프에 성경학교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준비 팀이나 교사들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것이 성공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그 모든 것 위에 기도를 더해야 한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게 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이를 위해 교사가 기도해야 하고, 기도의 동역 팀을 두어야 한다. 성경학교나 캠프는 교사가 참여하고 수고할 것이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기도가 중요하고 기도의 동역자가 필요하다. 교사가 기도하고 부모나 동료를 기도의 동역자로 초빙하라. 기도가 사람을 움직이고, 기도가 일을 성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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